7월 22일 아산시 관내 9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한 청소년들 대상으로 또래노동인권지킴이 양성과정 심화단계가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노동과 상담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활동과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이 1차 기본과정에 이어 2차 심화 과정에 함께하였습니다.

기본과정에서는 일하는 청소년의 부당사례 상담과 권리침해 예방을 위한 기초 노동법을 알아보았고, 심화 과정에서는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를 모셔 근대산업화와 노동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내에서 기초상담으로 또래 교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하며 일하는 청소년들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또래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신규 또래들과 선배 또래들이 함께하며 유대감을 느끼고, 센터 지킴이 선생님들과 하반기 활동계획도 짜고, 점심시간 노동법 퀴즈, 제기차기 등 게임도 하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노동 존중을 만들어가며 노동의 소중함과 장래 진로에도 적잖은 긍정의 영향을 가져가리라 생각되었습니다.

방학 중에 시간 내어 함께 해준 아산시 청소년 또래지킴이 ‘청나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