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 토론회 진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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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충청남도 도의회 112호 회의실에서는 ‘충남지역 배달노동자 노동현실과 지역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안장헌의원이 진행(좌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배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특수고용노동자는 더 어려워지는 현실과 대책마련을 위해 충남지역 4개 비정규직센터(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충남노동권익센터)가 충남지역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서를 들고 5월말부터 7월까지 배달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설문조사와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산시 100명, 서산 62명, 당진 117명, 천안 118명의 설문과 면접을 통해 진행된 결과를 바탕으로 배달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광역/기초)와 노동센터, 노동단체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충남지역 배달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정책제안’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김남수 활동가, ▲‘충남지역 배달노동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제안은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조명원 사무국장, ▲ ‘지역 배달노동자 노동권지원 사례’는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 박용주 대외협력국장이 발표 해 주었습니다.
어어진 지정토론에는 ‘배달노동자의 현실을 조목조목 표현해주신 박*용 배달노동자가 이야기 해 주셨고, 배달노동자 조직화 경험과 배민라이더스 단체협약사례를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에서, 플랫폼 노동자의 사례와 조례와 관련된 내용은 당진시의회 조상연의원이 토론 해 주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많은 과제와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제시된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좀 더 깊은 논의와 현실 가능한 것부터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충남지역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지자체는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