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 아산시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하여 ‘플렛폼 배달노동자 안전 ․ 보건교육 및 기초건강상담’을 23명의 배달노동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30분가량의 안전교육과 뇌심혈관질환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자에 대해 혈압과 당뇨 ․ 기초건강력에 대한 건강체크와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위험과 유해한 매연 등에 노출되어 있고, 항상 사고의 위험과 배달 콜을 받기 위해 집중과 긴장을 해야 하는 배달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기초건강 상담을 받은 약 30%가량의 노동자가 긴급하게 병원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병원진료를 권고하였습니다.

센터는 배달 ․ 대리운전노동자들과 협의를 통해 입직 시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과 건강권보호를 위한 기초건강 상담을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관련기관과 당사지 협의를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